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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결국 결별…제시카 “너무나 큰 상처”
입력 2014-10-01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가수 제시카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일 제시카는 자신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다.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론칭 불과 한 달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다.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으며, 그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 없고, BLANC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며 결과적으로 선택을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지난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다음날인 30일 예정됐던 중국 심천 팬미팅 행사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모든 소녀시대 활동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사업한다는 이유로 퇴출 요구를 받은 것에 대해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다.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했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은 중국 심천 바오안 체육관에서 열린 ‘Girl's Generation 1st Fans Party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제시카와 소녀시대, 이제 완전히 갈라섰네” 제시카와 소녀시대, 어느 쪽이 진실이지” 제시카와 소녀시대, 당황스럽네” 제시카와 소녀시대, 결혼설은 사실일까” 제시카와 소녀시대, 충격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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