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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이연경만 아니다’ 정혜림도 100m 허들 우승후보
입력 2014-10-01 06:01 
정혜림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 출전한다. 예선 1조에서 시즌 개인기록을 세우는 모습. 사진(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육상국가대표 정혜림(27·제주시청)이 1일 오후 6시 35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 출전한다.
이번 결승에는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13초23) 이연경(33·문경시청)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13초23)이기도 한 이연경은 3연속 입상도 노린다.
그러나 2011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13초11)을 획득한 정혜림도 충분히 우승을 목표로 할만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예선 1조에서는 13초17의 2014시즌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기록만 보면 13초67의 이연경을 능가한다.
정혜림은 2013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은메달(13초41)을 수상하는 등 상승세다.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2012 런던올림픽에도 참가하여 각각 9위(13초57)와 31위(13초48)를 기록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는 100m 허들과 100m에 출전하여 28위(13초39)와 40위(11초88)였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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