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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고성희, 서예지에 “김성오를 멀리하라” 충고
입력 2014-09-30 23:44 
사진=야경꾼 일지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야경꾼 일지 고성희가 서예지를 향해 충고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수련(서예지 분)을 향해 사담(김성오 분)을 멀리하라는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짜 도하사건이 해결된 이후 도하는 수련을 찾아간다. 의문도 모른 채 까맣게 타버린 저주인형을 바라보던 수련은 갑작스러운 도하의 방문에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묻는다.

도하는 지난 번 일을 여쭈려고 왔다. 절 창고에 가뒀다. 어찌 그런 것이냐”고 묻고, 수련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발뺌한다.

그러다 저주인형을 본 도하는 크게 놀라며 설마 아씨께서 사담을 그자와 내통한거냐”며 가짜를 보내려고 가둔 거냐”고 경악한다.

이어 아씨께서 가지고 계신 그 물건 저주할 때나 쓰는 물건이다. 아씨처럼 순수하신 분들이 그런 것을 가까이 하시면 큰일난다”고 진심으로 충고한다.

수련은 도통 할 수 없는 말을 한다. 너는 내게 한 약조나 잘 지키라”며 대군의 일로 내가 걱정한 일을 하지 말라는 그 약조 말이다”고 차갑게 응수한다.

신분의 차이에 아무말 못하던 도하는 다시는 사담 그자를 가까이 하지 않겠다고 약조해 달라”고 말한 뒤, 씁쓸히 돌아섰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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