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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SM 공식입장 발표…태연, 의미심장 글로 복선 암시?
입력 2014-09-30 21:58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타일러권' '소녀시대' / 사진= 태연 SNS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가운데, 소녀시대 제시카의 퇴출을 미리 알고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가족사진st, 응원, 힘, 친구, 소원"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태연의 글이 복선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앞서 30일 새벽 제시카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어, 소속사 및 멤버들과의 갈등 여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습니다.


이에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SM소속사측에 따르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면서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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