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국경절 대이동, 국내외 여행객 5억 명 예상…요우커 잡기에 '총력'
입력 2014-09-30 17:26 
'中 국경절 대이동' '중국 국경절 대이동' '요우커'/사진=MBN
'中 국경절 대이동' '중국 국경절 대이동'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다음달 1일 시작되는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1~7)를 맞아 9월 28일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29일 중국철도총공사는 연휴 직전 휴일인 2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7일까지 10일 간 전국 철도 이용객이 9270만 명으로, 2013년과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운송 대책을 세웠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이 전했습니다.

대체근무를 이용해 연휴를 앞뒤로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 공식적인 연휴 7일보다 넓게 '특별 수송 기간'을 설정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 국경절 기간에는 중국인 약 5억 명이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언론은 국경절 연휴 기간 1, 2선 도시(대도시)에서는 아시아나 홍콩, 마카오, 대만 등으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고, 3선 도시(중소도시)에서는 상당수가 국내 관광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국 최대의 명절 '국경절' 연휴가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계속되는데, 무려 16만 명의 요우커가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전용 매장에 경품까지 내걸면서 요우커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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