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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과 결혼임박?…크리스탈 "시집 가지마"
입력 2014-09-30 16:49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 사진=제시카 웨이보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과 결혼임박?…크리스탈 "시집 가지마"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퇴출설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타일러권과의 결혼설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과거 방송에서 크리스탈이 했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의 결혼 얘기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당장 언니가 다음 달 시집을 간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크리스탈은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어 제시카에게 "시집 가지마"라고 말하며 울먹거리자 제시카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제시카는 10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이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이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게재됐습니다.

이에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면서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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