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아시아 최강다웠다. 13분 만에 정구의 첫 금메달을 땄다.
김형준(24·이천시청)은 30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정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쿠스다르얀토(인도네시아)를 게임스코어 4-0(4-2 4-0 4-2 4-0))으로 이겼다.
김동훈(25·문경시청)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오른 김형준에게 쿠스다르얀토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13분 만에 경기는 끝났다. 1-0으로 앞선 2,3번 게임을 3분 만에 퍼펙트로 가져갔다. 일찌감치 승부는 갈렸다.
한국의 이번 대회 전략종목인 정구는 첫 메달 종목인 남자 단식부터 두명의 4강 진출자를 내면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김동훈)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던 정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의 이요한에 이어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rok1954@maekyung.com]
김형준(24·이천시청)은 30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정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쿠스다르얀토(인도네시아)를 게임스코어 4-0(4-2 4-0 4-2 4-0))으로 이겼다.
김동훈(25·문경시청)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오른 김형준에게 쿠스다르얀토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13분 만에 경기는 끝났다. 1-0으로 앞선 2,3번 게임을 3분 만에 퍼펙트로 가져갔다. 일찌감치 승부는 갈렸다.
한국의 이번 대회 전략종목인 정구는 첫 메달 종목인 남자 단식부터 두명의 4강 진출자를 내면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김동훈)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던 정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의 이요한에 이어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