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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카바디 대표팀, 인천 아시안게임 `인도`에 패해 준결승행 좌절
입력 2014-09-30 16:19  | 수정 2014-10-01 16:38

'카바디'
카바디 한국 여자 대표팀이 카바디 종주국 인도에 패하면서 준결승행 진출에 실패했다.
30일 인천 송도 글로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 A조 예선에서 한국은 인도에 26대45로 패배했다.
카바디는 공격수 '레이더' 1명이 선수 7명이 지키는 상대 진영의 수비수 '안티'를 터치하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득점하는 게임이다. 피구, 격투기, 술래잡기가 결합된 경기로 인도에서 시작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성행한 스포츠다.
한국은 전반전 인도의 공세에 밀렸다. 수비득점은 올렸지만 공격 점수를 올리지 못해 10대27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 이어 2패를 기록해 조 3위로 본선에서 탈락했다.

주장 조현아는 "선수들이 경험이 적어 원했던 플레이를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카바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바디, 점수 차이 크네" "카바디, 2패했구나" "카바디, 인도한테 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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