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세 이어가
입력 2014-09-30 09:41 

30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056.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2.0원 오른 1055.8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1056.15원으로 전일 종가 1053.80원 대비 2.35원 상승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5% 증가해 컨센서스(0.4%)를 상회했다. 다만 8월 잠정주택판매는 1.0% 감소 반전하며 컨센서스(-0.5%)를 밑돌았다.
우리은행 측은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지속돼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월말 및 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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