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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가조작 연루 증권사 특별검사
입력 2007-04-19 16:12  | 수정 2007-04-19 16:12
최근 피라미드 방식을 이용한 천500억원대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증권사들에 대해 금융감독 당국이 특별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L사의 주가 조작과 관련해 자금 알선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증권사들을 상대로 법규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L사의 작전 세력이 상호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시세 조정을 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해당 저축은행에 대해 대출의 적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5일간 75% 이상' 상승할 경우에만 적용하는 이상급등 종목 지정 요건을 '지속적인 주가 상승'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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