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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조직위 “선수촌 조리학과 학생, 8시간 2교대 근무”
입력 2014-09-28 11:58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에서 일하고 있는 조리학과 학생들에 대한 처우에 대해 해명했다.
한 방송은 지난 27일 선수촌에서 요리를 만드는 480명 가운데 320명 정도가 대학 조리학과 현장 실습생이다. 업체는 학생들과 현장실습 협약서를 쓰고 한 달 동안 180시간, 하루 8시간씩 일하도록 했지만 실제로는 하루 열두 시간씩 일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28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급식위탁 업체 아모제 푸드간와 대학간의 MOU가 채결 된 사항이다. 12시간씩 2교대로 근무한다는 민원이 지난 17일 제기 돼 19일부터 야간 근무를 시키지 않고 8시간 2교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는 아모제 푸드에 따르면 근로 계약이 아닌 실습비이기 때문에 급여가 적다. 50만 원은 업계 사정을 전반적으로 감안해 책정했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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