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민 2관왕, 컴파운드 금메달 단체전 이어 개인전까지 금메달 쾌거

최보민 2관왕 화제

최보민 2관왕 소식이 화제다.

최보민(30, 청주시청)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전에서 석지현(24, 현대모비스)과 만나 접전 끝에 144-1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보민은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초대 챔피언까지 등극하며, 컴파운드 사상 첫 2관왕에 올랐다.

최보민은 1엔드에서 29-27로 리드를 잡았다. 석지현은 2엔드에 10점 3발을 쏘며 57-57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최보민은 3엔드에 3연속 10점을 기록하며 87-86으로 다시 앞섰다. 최보민은 4엔드 두 번째 화살을 8점 과녁에 꽂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5엔드에 다시 10점만 기록, 144-134로 앞선 상황에서 석지현이 마지막 화살을 9점에 맞춰 최보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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