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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승리의 여신이 나에게` [MK포토]
입력 2014-09-27 15:00 
LA다저스는 여유를 부려도 강했다.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스캇 엘버트가 승리투수, 조던 라일스가 패전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92승(68패)을 기록, 지난해 승수와 동률을 이뤘다.
지구 우승도 확정지었고,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도 확보한 상황. 다저스는 급할 것이 없었다.

9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윌슨이 콜로라도 파커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시킨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다저스 스탄 콘테 수석 트레이너가 지켜 보는 가운데 몸 상태를 점검하는 수준의 불펜 투구 20개를 소화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건 부상 이후 처음이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내일 상태를 지켜본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오는 29일 한 번 더 불펜을 던질 예정이다. 그때는 전력 투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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