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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석지현 `금메달에 웃고 스승님 생각에 울고` [MK포토]
입력 2014-09-27 13:49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양궁 컴파운드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석지현 최보민 김윤희가 출전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석지현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순간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에서 경기 도중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故 신현종 감독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다 금메달의 기쁨에 동료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지난 25일 벌어진 8강전에서 238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들 궁사가 기록한 238점은 미국이 2004년 8월에 작성한 세계기록 236점을 2점 늘린 신기록이다
2014 아시안게임은 지난 19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 폐막식까지 15일간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스포츠 열전이 펼쳐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계양아시아드양궁장)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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