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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오진혁 언급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알아…시집 가야죠" 이유 보니 '그럴만해'
입력 2014-09-26 18:09  | 수정 2014-09-26 21:37
'기보배' '오진혁' / 사진= MK 스포츠
기보배, 오진혁 언급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알아…시집 가야죠" 이유 보니 '그럴만해'

'오진혁' '기보배'

양궁 선수 기보배가 옛 연인이었던 오진혁 선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기보배는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최보민 김윤희 석지현)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습니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국제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것과 동시에 최연소 해설위원이 된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날 기보배는 "상대보다 잘 쏴야겠다는 생각보단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는 충고를 잊지 않으며 "정말 흔들리지 않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 선수들의 현재 심정을 대변하는 등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보배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에 대해서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을 가야죠" 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연인 사이임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진혁은 2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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