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족과 저녁식사 빈도 점점 낮아져…'소득 낮은 사람 같이 먹기 더 어려워'
입력 2014-09-26 17:15 
가족과 저녁식사/ 사진=MBN
가족과 저녁식사 빈도 점점 낮아져…'소득 낮은 사람 같이 먹기 더 어려워'

'가족과 저녁식사'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 일주일 평일 5일 가운데 이틀 이상 가족과 저녁을 먹는 사람의 비율이 64%에 그쳤습니다.

76%였던 지난 2005년 이후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5.1%로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가장 낮았고, 다음은 야간학습에 시달리는 10대 청소년과 독거 상태가 많은 65세 이상 노인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시골보다는 도시가, 소득이 높은 사람보다는 낮은 사람이 가족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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