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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배드민턴 배연주, 女 단식 ‘준결승’ 진출
입력 2014-09-26 15:32  | 수정 2014-09-26 15:33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배연주(24·KGC인삼공사)가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다.
배연주는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인타논 라차녹(태국)을 가볍게 세트스코어 2-1(21-4 18-21 21-8)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의 배연주는 세계랭킹 3위 라차녹를 상대로 1세트를 단 10분 만에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 초반 리드를 지키던 배연주는 11-11 동점을 허용하더니 이내 12-13 역전을 내줬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배연주는 결국 18-21로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배연주는 상대의 연이은 공격 실패로 11-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배연주는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연속해서 점수를 따내며 16-3으로 달아났다. 끝내 배연주는 3세트를 21-8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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