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에 "잘못된 대처, 잘못된 위기 관리였다"
입력 2014-09-26 13:52  | 수정 2014-09-27 14:08

'허지웅'
방송인 허지웅이 이병헌 손편지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협박 논란에 휩싸인 이병헌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이병헌이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출구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병헌은 과거에도 자신에 관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손편지로 생각을 전해왔다.
허지웅은 "이병헌이 손편지를 써서 본인의 심경을 전달했다"며 협박 사건 이후 소속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병헌의 손편지에 대해 언급했다.

허지웅은 이병헌 손편지에 대해 "아예 조용히 있던가 정말 잘못된 대처였고 잘못된 위기 관리였다. 나는 차라리 이런 손편지를 공개하기 전에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게 현명한 판단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김구라 역시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의 결혼이나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마다 손편지를 공개해왔다. 그동안은 그로 인해 여론의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며 허지웅의 의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병헌은 자신의 '협박 동영상' 관련해 지난 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했다.
허지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별 말 안했네" "허지웅, 왜 이슈가 됐지?" "허지웅, 인기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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