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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방콕을 들었다 놨다’…1만 팬들과 감동의 하모니 [JYJ아시아투어]
입력 2014-09-26 11:41 
그룹 JYJ가 태국 팬들을 홀렸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JYJ(재중·유천·준수)가 2014 아시아투어 콘서트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로 방콕을 찾았다.

24일 방콕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에서 열린 JYJ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장 인근에는 현지 팬 3500명이 몰려 JYJ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3년 만에 태국을 찾은 JYJ는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행복하고 또 태국에서 만난 사람들은 공항이나 호텔, 거리를 지날 때 봐도 항상 밝은 모습이고 모든 사람들이 배려와 친절함이 배어 있어서 너무 좋고 편안하다”고 반가운 마음을 밝혔다.

기자회견 후 JYJ는 25일 태국 방콕 무앙 통 타니 챌린저홀(Challenger Hall 1, Muang Thong Thani)에서 열린 콘서트를 통해 1만 여명의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JYJ는 댄스곡 ‘크리에이션(Creation), ‘비 더 원(Be the one), ‘바보 보이(BaBo Boy)를 연달아 선보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대에 오른 JYJ는 멤버 별 솔로 무대를 포함 총 23곡을 선보이며 3시간 남짓의 공연을 이어나갔다.



두 눈을 뗄 수 없는 군무는 물론 한층 여유가 느껴지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JYJ는 김재중의 디어 J(Dear J)와 버터플라이 (Butterfly), 김준수의 7살(7 Years) 인크레더블(Incredible), 박유천의 서른.. 그녀와 봄을 걷는다 까지 솔로 곡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방콕 무앙 통 타니 챌린저홀을 가득 채운 1만 여명의 팬들은 다양한 피켓 이벤트로 JYJ와 함께 콘서트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백 시트를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간 JYJ에게 뜨거운 함성과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다시 무대에 오른 JYJ는 태국 팬들이 준비한 언제나 기다릴께 이벤트를 보며 팬들의 사랑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감동의 화답으로 JYJ는 엠티(Empty), 겟 아웃(Get out), 낙엽(Fallen Leaves)을 연이어 선보이며 태국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JYJ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홍콩, 북경, 베트남, 성도, 대만, 상해, 태국까지 총 8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MBN스타(방콕)태국=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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