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노트4 출시…스마트폰 가을 전쟁 시작
입력 2014-09-24 19:41  | 수정 2014-09-26 09:32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야심작 갤럭시노트4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애플 아이폰6를 비롯해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폰 시장을 공략하면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갤럭시노트4를 내놓으며,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2배 선명해진 화면에 종이에 쓴 글씨를 카메라로 찍어 편집할 수 있는가 하면, 1시간이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돈주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삼성전자의 대화면, S펜의 독특한 사용성은 그 누구도 쉽게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 환경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동안 삼성이 독점하던 큰 화면 시장에 애플이 아이폰 6로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입니다.


5.7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4를 겨냥한 5.5인치 아이폰6는 일주일 만에 천만 대의 주문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위원
- "동영상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스마트폰의 화면은 5인치에서 6인치 중심으로."

다음 주에는 중국 화웨이가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40~50만 원대 스마트폰을 내놓고 국내 중저가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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