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가인, 유산 관련 공식입장 “마음의 상처 아물 시간 필요했다”
입력 2014-09-24 18:21 
배우 한가인이 유산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한가인 씨의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아직은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돼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이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05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4월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자연 유산소식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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