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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만약에’ 열창과 음치 연기, 정말 어려웠다”
입력 2014-09-24 17:1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신민아가 ‘만약에를 부르는 신을 소화하며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신민아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언론시사회에서 ‘만약에 노래가 굉장히 어려운데, 워낙에 원작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장면이어서 원작과 다른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러 못하게 하면 너무 작위적인 느낌일 들고 음이탈 나는 부분은 긴장이 되니까 안 올라가던 키가 올라갔다. 나에게 가장 힘든 신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정석은 신민아가 테이크를 갈 때마다 목이 풀려서 어떤 음정이라도 다 낼 것 같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현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는 10월8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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