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첫 공습'
미국이 시리아 첫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지금까지 3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추산했다.
미국은 22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을 기해 IS에 대한 공습 명령을 내렸다.
미군은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함대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동원해 IS 사령부와 보급시설 등 목표물 50여 곳을 타격했다.
이에 SOHR은 "최소 70여 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 당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민간인도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미 정부측은 "민간인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시리아 첫 공습에 IS 측은 "미국의 군사작전에 협력하는 국가의 국민이라면 민간인이라도 수단을 가리지 말고 모두 살해하라"고 엄포를 놨다.
IS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추종 세력들에게 이 같은 지령을 내렸으며 이 동영상은 영어·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돼 확산됐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간밤의 공습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첫 공습, 갈등 계속 이어질 듯" "미국 시리아 첫 공습, 본격적인 전쟁날까 무섭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민간인 피해는 없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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