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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 ‘무한도전’ 제치고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프로 1위
입력 2014-09-24 14:52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치고 한국인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종영을 앞둔 ‘왔다 장보리가 12.1%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왔다 장보리는 ‘별에서 온 그대(2월) ‘기황후(3,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무한도전의 인기를 넘어선 드라마가 됐다.

‘왔다 장보리는 기억상실, 출생의 비밀, 악녀 캐릭터 등장으로 초반부터 ‘막장 논란에서 자유롭진 않았지만 배우들의 호연이 몰입감을 높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호도 역시 7월 3.5%(4위), 8월 7.4%(2위), 9월 12.1%(1위)로 상승시키는데 성공했다.

2위는 오는 10월 400회를 맞이하는 ‘무한도전(8.5%)이 차지했다. ‘무한도>은 작년 한 해 열 두 번의 조사에서 열 한 번이나 선호도 1위에 오르며 독주했지만, 올해는 일곱 번 중 네 번 2위로 물러섰다.

JTBC의 ‘비정상회담(4.1%)이 이번 달 3위에 올랐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4.0%)가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한때 부진했던 ‘진짜 사나이는 최근 5주간의 여군 특집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번 달 3계단 더 상승했다.

이밖에 ‘해피선데이-1박2일(3.5%)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3.4%)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3.1%) 등이 순차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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