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백제 목곽고 발견
공주 공산성에서 백제 목곽고가 발견돼 화제다.
문화재청은 24일 충남 공주 공산성에 대한 2014년 제7차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완전한 형태를 갖춘 대형 목곽고를 최초로 확인했으며 백제 멸망기 나당연합군과의 전쟁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다량의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목곽고는 목재로 만든 저장시설을 가리킨다. 이날 발굴된 목곽고는 가로 3.2m, 세로 3.5m, 깊이 2.6m이며, 너비 20~30㎝ 내외의 판재를 기둥에 맞춰 정교하게 조성됐다.
바닥면에서 벽체 상부까지 부식되지 않고 조성 당시 모습 그대로의 원형이 남아 있다.
공주 공산성 백제 목곽고 내부에서는 복숭아씨와 박씨가 다량 출토됐다. 이와 함께 무게를 재는 석제 추와 생활용품인 칠기, 목제 망치 등의 공구도 수습됐다.
문화재청 측은 이번 공산성 목곽고는 상부 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목조 건축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당시의 목재 가공 기술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백제 시대 건물 복원과 연구 등에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공주 공산성 백제 목곽고 공주 공산성 백제 목곽고
공주 공산성에서 백제 목곽고가 발견돼 화제다.
문화재청은 24일 충남 공주 공산성에 대한 2014년 제7차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완전한 형태를 갖춘 대형 목곽고를 최초로 확인했으며 백제 멸망기 나당연합군과의 전쟁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다량의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목곽고는 목재로 만든 저장시설을 가리킨다. 이날 발굴된 목곽고는 가로 3.2m, 세로 3.5m, 깊이 2.6m이며, 너비 20~30㎝ 내외의 판재를 기둥에 맞춰 정교하게 조성됐다.
바닥면에서 벽체 상부까지 부식되지 않고 조성 당시 모습 그대로의 원형이 남아 있다.
공주 공산성 백제 목곽고 내부에서는 복숭아씨와 박씨가 다량 출토됐다. 이와 함께 무게를 재는 석제 추와 생활용품인 칠기, 목제 망치 등의 공구도 수습됐다.
문화재청 측은 이번 공산성 목곽고는 상부 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목조 건축물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당시의 목재 가공 기술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백제 시대 건물 복원과 연구 등에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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