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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여중생’ 이다린 “터치 실수, 예선이라 다행"
입력 2014-09-24 11:42  | 수정 2014-09-24 11:43
22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50m 결선이 열렸다. 한국은 안세현, 황서진이 출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여중생 이다린(15·서울체중)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다린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1분02초67를 기록했다. 전체 7위를 기록한 이다린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이다린은 마지막에 터치를 잘 못했는데 예선에서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23일 여자 800m 계영에 출전했던 이다린은 다른 선수들과 같이 여러 종목을 뛰기 때문에 피곤한 건 없다. 경기가 많을수록 경험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좋게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다린은 SK텔레콤스포츠단이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마련한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첫 번째 선수다. 아시안게임은 유망주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무대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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