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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도경수·천우희·지우, 선배 못지않은 ‘젊은 피’ 활약 예고
입력 2014-09-24 11:34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카트가 도경수, 천우희, 지우 등 ‘젊은 피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이승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거기에 신예들의 합류로 더욱 눈길을 끈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력을 선보였던 엑소(EXO) 도경수는 극에서 선희(염정아 분)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10대의 반항심 가득한 고등학생의 감정 묘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경수는 대 선배님들이라 긴장했는데 다들 응원 해줘서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 특히 염정아 선배께서는 진짜 엄마처럼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써니 본드걸에 이어 ‘한공주 한공주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천우희는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당돌한 계약직 계산원 미진 역을 맡는다. 무엇보다 주로 고등학생 역을 도맡았던 그의 또래 캐릭터 연기라 관심이 간다. 이에 천우희는 그간 고등학생 역할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내 또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전설의 주먹 ‘너희들은 포위됐다 지우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언제나 밝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누구보다 태영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든든한 친구 수경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하게 된다.

한편 ‘카트는 개봉에 앞서 제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 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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