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학생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꼬드겨 성폭행했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 학생은 지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23일 새벽 2시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학생 19살 최 모씨가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를 성폭행했다.
피해아동은 22일 밤 11시쯤 동네 친구를 만나러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 친구와 알고 지내던 최 씨가 화장실을 함께 가자며 피해아동을 꼬드겨 학교로 데리고 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당시 학교에는 용역업체 직원 한 명이 당직을 서고 있었지만, 범행을 눈치 채지 못했다.
현재 피해 아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집에 있던 최 씨를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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