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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부상’ 지동원, 분데스리가 5R 결장 유력
입력 2014-09-23 23:44  | 수정 2014-09-24 01:23
지동원(9번)이 부상으로 분데스리가 5라운드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공격수 지동원(2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2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23일 도르트문트-슈투트가르트 경기 프리뷰에서 지동원은 여전히 부상회복을 위한 치료실에 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7월 1일 도르트문트에 입단했으나 아직 공식경기 출전이 없다. FC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2013~2014년 분데스리가 29경기 6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63분을 뛰며 90분당 0.30골이었다. 중앙 공격수와 처진 공격수, 왼쪽 날개로 뛴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A매치 30경기 8골이다. 교체 한도 초과로 A매치로 인정되지 못한 2011년 10월 7일 폴란드와의 홈 평가전(2-2무)까지 성인대표팀 소속으로 31경기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51.1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4로 훌륭하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는 6경기 4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여 3위 입상에 큰 힘이 됐다. 경기당 83분으로 중용됐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8에 달했다.
20~23세 이하 대표로 2009~2010년 24경기에 나와 9골을 넣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 23세 이하 대표로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적은 7전 5승 2패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 독일프로축구리그 슈퍼컵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뮌헨은 2013-14 분데스리가 및 ‘독일축구협회 포칼 챔피언 자격으로 슈퍼컵에 참가했다. 도르트문트는 두 대회 모두 준우승이었다. ‘독일축구협회 포칼은 독일 FA컵에 해당한다.
슈투트가르트 키커스와의 2014-15 포칼 1라운드 원정은 4-1로 대승했다. 키커스는 2013-14 독일 3부리그 8위 팀이다. 아스널 FC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 홈경기도 2-0으로 완승했다. 아스널은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감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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