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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유도 단체전 결승…男女동반 우승 노린다
입력 2014-09-23 17:52  | 수정 2014-09-23 17:58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여자 유도도 단체전 결승에 진출, 남자와 함께 동반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국 여자 유도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몽골을 3-2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은정-김잔디-정다운-김성연-이정은이 나선 한국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52kg급 정은정이 몽골 문카바타르 분드마에게 2분16초 때 유효를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이어 57kg급 김잔디가 도르수렌 수미야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63kg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정다운이 트센드아유쉬에게 절반으로 패하며 1-2로 몰리게 됐다.
하지만 또 다른 금메달리스트인 70kg급 김성연이 트센드아유쉬 나란자갈과의 대결에서 지도승을 거두며 다시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 70kg 이상급 이정은이 바투갈 문트야에게 유효를 따내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했다.
여자 유도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과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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