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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전남편 사정봉-왕페이 열애 소식에 분노…이유 보니 '그럴만해'
입력 2014-09-23 17:37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 사진= 장백지 SNS
장백지, 전남편 사정봉-왕페이 열애 소식에 분노…이유 보니 '그럴만해'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중국 배우 장백지가 이혼한 전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 소식에 격분했습니다.

23일 중국 언론 매체들은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재결합 소식을 듣고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사정봉과 왕페이가 각각 이혼남·녀가 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며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정봉은 지난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2012년 8월 이혼했습니다.


사정봉과 왕페이는 장백지와 결혼하기 2년 전인 2004년 결별했습니다. 왕페이는 지난 1999년 가수 더우웨이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했으나 지난해 9월 이혼했습니다.

결국 과거 연인 사이였던 사정봉과 왕페이는 지난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에 재결합했습니다.

장백지는 현재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 소식을 접한 장백지는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는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또한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며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장백지는 "사정봉은 아이들의 아버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나는 건 환영한다. 하지만 그가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 만남을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사정봉을 향한 깊은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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