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 이서적벽 개방, 30년 만에 일반에 공개
입력 2014-09-23 17:20  | 수정 2014-09-24 17:38

'화순 이서적벽 개방'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던 전남 화순의 대표 명승지 '이서적벽'이 개방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민선6기 광주·전남 공동 번영과 상생발전의 하나로 화순군이 희망하는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내 이서적벽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순 이서적벽 개방은 지난 1985년 동복댐 완공 이후 30년만이다.
동복댐 이서적벽은 전남도 기념물 제 60호로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그동안 설날과 추석 그리고 한식날 등에 벌초나 성묘를 위한 실향민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통제됐다.

조선 10경이었다는 이서적벽은 일명 '노루목 적벽'이라고 부르는데 '삼국지'에 나오는 중국의 적벽에 견줘 나온 말로 예부터 절경으로 명성을 떨친 4대 바위군(이서적벽·보산적벽·창랑적벽·물염적벽) 중 가장 아름답게 꼽히는 곳이다.
광주시와 화순군은 내달 6일 협약서를 교환한 후 23일 이서적벽 개방행사와 함께 이서적벽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화순 이서적벽 개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순 이서적벽 개방, 얼마나 아름답길래" "화순 이서적벽 개방, 가보고 싶다" "화순 이서적벽 개방, 환경 잘 지켜져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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