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유민, 하룻밤 사이에 4천만원 쓰더니 결국 …
입력 2014-09-23 17: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NRG 출신 노유민이 화려했지만 초라하게 마무리된 과거 시절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종민과 함께 출연, 아이돌 1세대로서 현재까지 연예계에 살아남을 수 있던 비결을 비롯해 결혼 생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노유민은 "왕년에 얼마까지 벌어봤냐"는 MC의 질문에 "당시 중국에서 NRG가 대박나며 행사 당시 수표로 1억 5천만원짜리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서 생일날 VVIP룸만 돌아다니며 카드를 썼는데 명세서에 4천만원이 찍히더라"며 "어머니께 그 즉시 모든 걸 압수당했다"고 허무하게 끝난 '1일천하'를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노유민은 결혼하기 위해 혈서까지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만의 특별한 주사(酒邪·술버릇) 때문인데, 노유민은 "술을 먹으면 몸에 열이 많아서 실오라기 하나 없이 올 누드로 다 벗는 습관이 있는데 결혼 전, 조수석에서 아내 앞에서 옷을 싹 벗었고, 한번도 아니고 반복되다보니 아내가 놀라서 혈서를 쓰라고 했다"고 혈서를 쓰게 된 사연을 소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3일.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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