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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남자 볼링 개인전 스쿼드A에서 부진
입력 2014-09-23 17:1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남자개인전 스쿼드A 경기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메달과 거리가 멀어졌다.
23일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스쿼드A 경기에 출전한 박종우(광양시청)와 홍해솔(인천교통공사) 강희원(부산광역시청) 신승현(수원시청)은 6게임 합산 점수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박종우는 총 합산 1269점 평균 211.50점을 기록하여 3위를 했고, 신승현은 총 합산 1263점 평균 210.50 점으로 5위, 홍해솔은 총 합산 1229점 평균 204.83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볼링 남자 개인전은 스쿼드A인 오전조와 스쿼드B인 오후조로 나뉘어 6게임을 소화한다. A.B 스쿼드에 출전한 선수들의 총 6게임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즉, 스쿼드A에서 총점 1위를 하더라도 확신 할 수가 없다.

이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총 6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이중 스쿼드A 에는 4명의 선수 스쿼드B 에는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스쿼드A 에서 박종우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메달 권에 희망을 걸 수 있지만, 스쿼드B에서 1명이라도 높은 점수를 내는 사람이 생기면 바로 밀려난다.
경기 후 이재호 감독은 "많은 훈련을 했는데 스쿼드A에 출전한 선수들이 긴장한 듯 하다. 스쿼드B에 나오는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겠다"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한국은 오후2시 30분에 열리는 스쿼드B에 나서는 최복음(광양시청)과 김경민(인천교통공사)에게 희망을 갖게 됐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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