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1만9천가구 집들이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새 아파트 약 2만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은 1만9919가구로 집계됐다. 1만8435가구가 입주한 이달과 비교해 8%(1484가구) 늘었다. 최근 3년간 10월 평균 공급 물량인 1만9965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물량이 4730가구로 전월 대비 절반 정도로 줄었고, 대신 지방 입주 물량이 1만5189가구로 66.9%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보금자리 A7블록 공공임대 716가구와 마포구 '래미안밤섬리베뉴1ㆍ2차' 등 총 176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상수1ㆍ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밤섬리베뉴1ㆍ2차'는 1차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에 전용면적 39~125㎡ 총 429가구, 2차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에 전용면적 39~147㎡ 총 530가구로 구성된다.
경기에서는 새 아파트 275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별내지구 '별내유승한내들2차' 204가구와 동두천 '브라운스톤동두천' 278가구 등 482가구가 민간 분양 물량이다. 별내신도시 A21블록에 들어서는 '별내유승한내들2차'는 지상 15층 4개동에 전용면적 75~84㎡ 총 204가구로 구성된다.
고양원흥보금자리 1578가구와 김포한강지구 690가구는 임대단지다. 인천에서는 '부개역동도센트리움' 21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 물량 중에서는 특히 세종시 입주 물량이 3136가구로 5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한양수자인에듀파크' 718가구, '중흥S-클래스센텀파크' 866가구 등이 입주민을 받는다. 대구에서는 월배지구 'e편한세상월배' 932가구 등 총 2468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