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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후손 “형사소송 취할 예정” VS ‘명량’ 제작사 “입장 정리 중”
입력 2014-09-23 16:51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설 후손의 입장에 대해 영화 ‘명량 제작사 ㈜빅스톤픽쳐스가 입장을 전했다.

23일 오후 ‘명량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아직 공식입장을 정리 중이다. 여전히 그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고 기사를 통해 모든 사실을 접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배설 후손이자 비상대책위원회 배 씨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날 12시부터 3시까지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배급사까지 포함해 형사소송을 할 예정이다”라며 이미 제작사는 형사소송을 취한 상황이다. 자료를 준비해 형사소송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일 (주)빅스톤픽쳐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드러냈다. 제작사는 현재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이번 주 내에 가급적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빠른 발표를 하지 못하고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결정이 앞으로 수많은 창작자들과 역사가, 학계 그리고 앞으로의 관객들이 보게 될 새로운 역사물 등에 대한 하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리들의 행보가 조심스러워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빠른 시일 내에 공식입장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배설 후손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민사소송으로 가자는 의견이 강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먼저 제작사 쪽에 연락을 취해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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