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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박은빈, 혜경궁 홍씨에 완벽 몰입 ‘숨 막히는 카리스마’
입력 2014-09-23 16:32 
‘비밀의 문 박은빈이 혜경궁 홍씨에 완벽 몰입했다.
2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사도 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아내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박은빈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중 박은빈이 맡은 혜경궁 홍씨는 지적이고 자색 수려한 재원이지만 치마 속까지 정치적인 인물이다.
박은빈은 눈빛 말투 표정 자태까지, 강인하고 기품 있는 혜경궁 홍씨 역을 소화해내며 법도를 중시 여기는 황실의 여인을 표현했다. 홍씨는 이선과 날선 대립을 펼치는 가운데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면모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고 압도적인 눈빛연기는 극중 밝고 자유로운 캐릭터인 서지담(김유정 분)과 상반된 캐릭터로 향후 이들의 구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 분)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이제훈 분)의 갈등을 소재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비밀의 문 박은빈, 연기 잘 한다” 비밀의 문 박은빈, 착하게 생겼는데 악역인가” 비밀의 문 박은빈, 눈빛이 싹 바뀌네” 비밀의 문 박은빈, 완전 빙의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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