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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효연과 다시 만난다?'
입력 2014-09-23 16:08  | 수정 2014-09-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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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전 남친 김준형 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가 효연에게 남긴 SNS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21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A 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효연 전 남친 김 씨는 일행과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A 씨와 말싸움을 했으며 이후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서로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김 씨는 지인 B 씨가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벽에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김 씨와 연인 사이였다가 결별한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 씨가 SNS를 통해 효연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끕니다.

22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스러운 생일이 되길 바라! 효연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 하트를 들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밝힌 바 있어 다시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형 씨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로 미국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교에서 생물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한 엘리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3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으며, 전 학년 대학 총장배 학비 지원, 주정부장학금 등 총 11번의 장학금을 받은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후 김 씨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퇴사후 한 브랜드 마케팅 회사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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