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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LAD팬들의 상반된 표정, `승리한 자와 패한 자` [MK포토]
입력 2014-09-23 16:01 
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2-5로 패했다. 다저스는 연장 13회초 2사 1, 2루에서 앤드류 수작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결승점을 내줬다. 이어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우익수 오른쪽 빠지는 2루타를 허용, 추가 실점했다. 13회 실점한 케빈 코레이아가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산티아고 카시야는 승리투수, 헌터 스트릭랜드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연장 13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겨 두고 샌프란시스코 팬과 다저스 팬의 표정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편 양 팀 선발은 모두 선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 선발 하렌은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0개, 평균자책점은 4.03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피비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5개, 평균자책점은 3.78이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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