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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미자, ‘버럭’하게 만든 사연은?
입력 2014-09-23 15:55 

칼슘과 비타민D 부족하면, 골다공증-퇴행성 관절염 위험성 높아 '깜짝'
비타민D 결핍, 햇볕만 잘 쬐도 OK… '일주일에 2~3번 산책 좋아'
23일 <엄지의 제왕>, 우리 몸 속, 뼈 건강의 중요성과 뼈 회춘 특급 비법



방송인 사미자가 MBN '엄지의 제왕' 녹화 중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사미자를 버럭하게 만든 사연은 어떤 것일까?

23일(오늘)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 우리 몸 속, 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보고, 뼈 회춘을 위한 저단백 고칼슘 식단과 효과적인 비타민D 섭취법 등을 전합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형외과 전문의 조태환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몸 속 수분이 급격히 빠지고 영양소가 부족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 뼈만 건강해도 147가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하며, "뼈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의 역할이 중요하다. 비타민D의 농도가 30% 이상이면 정상, 10% 미만이면 결핍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방송인 윤영미와 하일성, 사미자 등의 혈액 내 비타민D 농도를 확인해봤습니다.

그 결과, 윤영미는 43.9%로 정상 수치를 보였고, 하일성과 사미자가 각각 16.1%, 9.3%를 보여 부족과 결핍으로 나타났던 것. 이에 하일성이 "비타민D 부족은 어느 정도의 위험성이 있는 건가?"라고 물었고, 사미자 역시 "지금까지 혈압과 혈당은 신경을 써왔지만, 비타민D는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 찰나의 순간, 정상 진단을 받은 윤영미가 사미자를 향해 "비타민D까지는 신경을 못쓰셨죠?"라며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의 한 마디를 던져 사미자가 폭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이에 자연치료전문의 서재걸 원장은 "비타민D 부족은 식습관만 개선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분인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D가 풍부한 시금치와 같은 검푸른 채소나 두부, 콩, 유제품, 등푸른 생선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전해 주위를 솔깃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염창환 박사 역시 "칼슘과 비타민D는 짝꿍과도 같다.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흡수되지 않는다. 실제로 뼈 질환의 91%가 비타민D의 결핍에 의한 것이다"며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였습니다. 이어 "일주일에 2~3번, 매 10분씩 산책을 하면 비타민D를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철에는 비타민D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족한 비타민D를 비타민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올바른 비타민D 섭취법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방송은 23일 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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