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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드를 물들인 금빛향연[MK화보]
입력 2014-09-23 15:38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린 한국이 금맥 캐기에 한창이다.
한국은 우슈 이하성(20)의 금메달로 금빛 레이스의 신호탄을 쐈다. 이하성은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획득해 마카오 자루이를 누르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우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2 부산아시안게임이후 12만이다.

이하성을 시작으로 한국 승마대표팀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김규섭(33.인천체육회)-정유연(18.청담고)-김동선(25.갤럴리아)-황영식(24.세마대)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0일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상위 평균 71.746% 점수로 2위 일본을 제체고 우승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이하성과 같은 어린선수들이 뜻하지 않는 곳에서 금메달을 많이 땄다. 그 주인공은 남자 사격의 젊은피 김청용이다. 김청용은 지난 21일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 선수단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사격 황제' 진종오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거라 더 화제가 됐다.
또한 왕배와의 교제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펜싱의 전희숙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전희숙은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하였다.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왕배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이밖에 여자 유도의 정경미가 북한의 설경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으며, '미녀' 유도선수 정다운도 21일 중국의 양준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유도의 김재범은 81kg 급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evelyn1002@maekyung.com]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재현 김영구 천정환 한희재 기자 /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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