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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3회 접전 끝에 패한 다저스 매팅리, `차마 얼굴을 못들겠어` [MK포토]
입력 2014-09-23 15:35 
LA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2-5로 패했다. 다저스는 연장 13회초 2사 1, 2루에서 앤드류 수작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결승점을 내줬다. 이어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우익수 오른쪽 빠지는 2루타를 허용, 추가 실점했다. 13회 실점한 케빈 코레이아가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산티아고 카시야는 승리투수, 헌터 스트릭랜드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아쉬운 패배를 안은 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더그아웃을 빠져 나가고 있다.

한편 양 팀 선발은 모두 선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 선발 하렌은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0개, 평균자책점은 4.03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피비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5개, 평균자책점은 3.78이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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