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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국장 “TV소설, 소외됐지만 지켜야할 장르”
입력 2014-09-23 15: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 문보현 드라마국장이 TV소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보현 국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이해정 염일호 극본, 신창석 연출) 기자간담회에서 TV소설은 미니시리즈에 비해 소외된 감이 있지만 반드시 지켜가야 할 장르”라고 밝혔다.
문 국장은 우리 제작진이 사명감을 갖고 임할테니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창석 PD는 TV소설은 신인등용문과 같다. 거의 200명 가까이 오디션을 보고 연기해온 걸 지켜봤다”면서 모두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했고 현장에서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신 PD는 이번 작품과 관련해 김가은에 연기를 시켜보니 가장 잘 하더라. ‘슈퍼스타K처럼 철저하게 심사한 결과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고 소개했다.
김가은은 이에 긴 호흡의 TV소설, 그리고 첫 주연이라 끝까지 중심을 잘 잡고 잘 갈 수 있을지 부담감이 컸다”고 첫 주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면서 아역친구가 굉장히 잘 해줘서 그 기운을 받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민들레처럼 긴 생명력과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편단심 민들레는 가족을 ‘힘이라고 생각하는 민들레(김가은)와 가족은 ‘짐이라 여기는 신세영(홍인영)의 용서와 화해의 가족 드라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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