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투기·토마호크 미사일까지…'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입력 2014-09-23 15:25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사진=MBN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미국이 동맹국들과 시리아 내 IS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美 국방부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함께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 전략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한편 앞서 미군은 이미 지난달 초부터 이라크 내 IS를 상대로 190차례의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프랑스군은 지난 19일부터 이라크 내 IS 공습에 동참했지만, 미국 국방부는 아직 추가로 이라크 내 IS 공습에 참여한 동맹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커비 대변인은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는 더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CNN 방송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작전에 동참했다"고 보도했으며, 로이터는 "시리아 주변 아랍 국가들이 이번 공습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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