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10월8일 개봉 확정…도심 공포가 시작된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이 10월, 8일로 개봉을 확정 짓고, 심장을 철렁이게하는 무삭제 도심공포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평화로운 도심 속 맨홀을 비춘 화면을 시작으로 아빠와 사이좋게 통화를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한 평범한 소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소녀는 순간 섬뜩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고, 하나 둘씩 꺼져나가는 가로등 불빛에 놀라 달음질친다. 이때, 소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맨홀 속 정체불명의 남자 수철. 그에게 낚아 채여 맨홀 안으로 끌려 들어가는 소녀와 굳게 닫혀버리는 맨홀 뚜껑은 과연 그 아래서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의문의 맨홀 속 존재가 과연 누구인지 폭발적인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미로처럼 얽히고설킨 맨홀을 따라 이어지는 화려한 카메라 워크와 맨홀 속 이미지는 우리들의 상상 속 맨홀 그 이상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은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는 익숙한 골목, 단 한번 시선조차 주지 않았던 맨홀을 새로운 눈으로 돌아보게 할 것이다. 오는 10월8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