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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태국과 첫 예선경기…속 시원한 콜드게임
입력 2014-09-23 14:03 
아시안게임 야구
아시안게임 야구, 태국과 첫 예선경기서 콜드게임

아시안게임 야구 첫 예선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국과 아시안게임 첫 예선 경기에서 5회 초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김광현은 단 22구만을 던져 2이닝 동안 4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했다.

이어 유원상, 이태양, 이재학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타선도 13안타 8볼넷 3사구를 얻어내며 4회까지 15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몸이 안 좋은 황재균 대신 민병헌을 넣고, 3번에 김현수를 둔 덕분에 연결이 잘 됐다"며 "대만전도 이렇게 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애초 3번으로 고민했던 나성범을 6번으로 보내고, 경험이 많은 김현수를 3번에 놓았다. 4번에는 박병호, 5번에는 강정호를 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광현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몸 상태도 그렇게 좋지 않고, 힘을 80% 정도만 써 구속이 144㎞, 146㎞ 정도 나왔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시속 150㎞ 이상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류 감독은 24일 열릴 대만전 선발이 양현종이라고 말하며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오늘도 대만전에 맞춰 경기했는데 잘 풀렸다”고 평가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4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만과 예선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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