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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예선 1위
입력 2014-09-23 13:49 
양궁 컴파운드에서 한국이 단체전 1위로 결선진출했다. 사진(계양국제양궁장)=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이번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신설된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한국이 남자 단체 예선 선두에 올랐다.
민리홍(23), 최용희(30·이상 현대제철) 양영호(19), 김종호(20·이상 중원대)로 구성된 남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예선에 출전했다. 예선 라운드 첫날 남자 대표팀 합계 2106점으로 이란을 3점차로 제치며 단체전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르게 됐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최용희다. 최용희는 예선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합계 706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에삼 에일 에바디(71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양영호가 701점으로 5위를 했고, 김종호 699점 7위 민리홍 69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단체전의 경우 국가별 개인 점수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용희, 양영호, 김종호의 합계점수로 한국은 결선진출 했다.
규정상 개인전은 한 국가에서 2명만이 결선에 오를수 있다.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32위 안에 포함됐지만, 규칙에 따라 김종호와 민리홍이 탈락하고 최용희와 양영호가 결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단체전은 개인전 순위에 따라 진행되어 최용희, 양영호, 김종호가 주자로 나선다.
양궁 컴파운드 결선은 오는 25일 치러진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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