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종신, 신곡 ‘회색도시’ 래퍼 스윙스와 호흡
입력 2014-09-23 1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래퍼 스윙스와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 미스틱89는 '2014 월간 윤종신' 9월호 ‘회색도시' 커버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소파에 앉아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윤종신과 스윙스의 모습이 흡사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회색도시'는 모바일 게임 '회색도시2'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다. 앞서 윤종신은 해당 곡이 한 게임 회사와 협업에 의한 노래라고 밝힌 바 있다.
스윙스는 월간 윤종신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2010년 5월 발표됐던 ‘본능적으로와 2011년 8월 발표되었던 ‘러브 스캐너(Love Scanner)에 참여했다. 윤종신 역시 스윙스가 최근 발표한 여름 싱글 '풀 파티(Pool Party)'를 통해 음악적 우정을 나눴다.

한편 ‘회색도시2는 복수와 배신, 죽음으로 얼룩진 미스터리 군상극을 주제로 한 스마트 드라마 게임이다. 윤종신은 이 게임 속에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 윤종신'은 2010년부터 시작한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다. 미술, 영화, 사진, 문학, 게임 등 문화예술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월간 윤종신' 9월호 '회색도시'는 오는 26일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전날인 25일 오후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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