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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송해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 생각에 눈물 마르지 않아”
입력 2014-09-23 12:57 
힐링캠프 송해
힐링캠프 송해, 아들 언급하며 눈물

힐링캠프 송해가 고인이 된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다가 돌연 하차를 선언하셨다. 아드님 때문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해는 교통사고가 특히 허망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송해의 아들이 사고를 당한 곳은 한남대교. 그는 아직도 한남대교는 가지를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의 한남대교는 지금과 달랐다. 한창 공사 중이었다. 당시 아들이 오토바이를 탔다. 병원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는데 갔더니 사고가 났더라. 당시 아들이 대학교 2학년이었다. 그래서 더 이야기하기 싫은 기억”이라고 이야기했다.

송해는 아들은 수술실로 들어가고 이동침대만 남아있더라. 침대 위에 아들의 머리를 감쌌던 붕대만 수북했다. 병원의 기계 소리 속에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아버지 살려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대답도 못하고 보기만 하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송해는 아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안 울려고 해도 눈물이 마르지 않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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