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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정경미 2연패, 북한 설경에 지도승
입력 2014-09-23 12:28 
유도 정경미 2연패
유도 정경미 2연패, 남북 대결서 승리

유도 정경미 2연패 소식이 화제다.

정경미는 지난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급 결승에서 설경에게 지도승을 거뒀다.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경미는 이번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정경미의 2연패 소식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이유는 한국 여자 유도 선수로는 처음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것이기 때문.


곽동한(22·용인대)은 남자 90kg급, 조구함(22·용인대)은 남자 100kg급, 김은경(26·동해시청)은 여자 78kg 이상급, 김성민(27·경찰체육단)은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겨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허준은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마젠페이(중국)에게 13-15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신아람(28·계룡시청)도 여자 에페 결승에서 쑨위제(22·중국)와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5-6으로 무릎 꿇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도 정경미 2연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도 정경미 2연패, 정말 자랑스럽다.” 유도 정경미 2연패, 한국 여자 유도 선수로는 처음이라니.” 유도 정경미 2연패, 대단하다.” 유도 정경미 2연패,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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